높은 층 통창 앞에 서면 대부분 같은 고민을 하십니다. "이 풍경을 가리고 싶지는 않은데, 한낮엔 눈이 너무 부셔요." 광명역세권 고층 아파트와 주상복합을 다니며 가장 많이 받은 질문을 기준으로, 통창 커튼을 고르는 순서를 정리했습니다.
먼저 정할 것 · 낮에 얼마나 비치면 좋을까
통창은 커튼을 닫고 지내는 시간이 생각보다 깁니다. 그래서 낮에 닫아 두는 원단이 얼마나 비치는지가 가장 중요해요.
- 쉬폰 · 보일 — 바깥 풍경이 흐릿하게 보이고 빛은 부드럽게 퍼짐
- 선스크린 롤스크린 — 촘촘한 망사 원단. 풍경이 비교적 또렷하게 보이고 열기를 줄여 줌
- 린넨 쉬폰 — 결이 있어 조금 더 가려지고 따뜻한 느낌
같은 쉬폰이라도 밀도에 따라 비치는 정도가 많이 다릅니다. 샘플을 실제 창에 대 보고 정하시는 게 가장 정확해요.
원단 무게와 폭
통창은 폭이 넓어 커튼 한 장의 무게가 상당합니다. 두꺼운 겉커튼을 손으로 매일 여닫으면 레일과 러너에 부담이 가고, 사람도 번거로워요. 매일 여닫는 창이라면 가벼운 원단이나 전동 레일을, 겉커튼을 거의 열어 두는 집이라면 수동으로 충분합니다.
전동이 필요한 경우
| 상황 | 권하는 방식 |
|---|---|
| 폭 4m 이상 통창을 매일 여닫음 | 전동 레일 |
| 복층 · 높은 창이라 손이 안 닿음 | 전동 롤스크린 · 전동 커튼 |
| 아침 시간에 맞춰 자동으로 열고 싶음 | 예약 기능 있는 전동 |
| 낮에는 쉬폰만, 겉커튼은 가끔 | 수동으로 충분 |
전동은 커튼박스 근처에 콘센트가 있어야 합니다. 주상복합은 단지마다 전원 위치가 달라 실측 때 꼭 함께 확인해요. 자세한 내용은 제품 안내의 전동 커튼 · 블라인드를 참고하세요.
레일은 창보다 넓게
통창 커튼을 열었을 때 원단이 창 앞에 모여 있으면 풍경이 그만큼 가려집니다. 레일을 창 양옆 벽까지 넉넉히 빼 두면 커튼을 열었을 때 원단이 벽 쪽으로 모여 창이 온전히 드러나요. 작은 차이 같지만 완성된 모습이 꽤 다릅니다.


